오늘은 듀얼 모니터암에 이어 싱글모니터암을 리뷰하고자 합니다. 카멜마운트 모니터암은 이미 가성비로 유명한데요 씰이 떨어진 제품을 받았다, 중고를 받았다라는 말도 많더라구요. 살짝 불안감을 안고 구매를 하게 되었는데 다행히 씰은 멀쩡했지만 제품은 깨끗한 새제품 같아 보이진 않네요.
듀얼모니터암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카멜마운트 DMA-DSS 제품입니다.
싱글모니터암 구매 목적
모니터 거치목적이 아닌 액정타블렛(xp pen artist22 2세대) 거치를 위한 목적으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드로잉이 주 사용이라 몇가지 염두해 두고 찾아보았습니다.
아래 링크는 액정타블렛 소개 포스팅입니다.
1. 드로잉할때 짱짱하게 버텨줘야함
흔들리거나 살짝만 만져도 움직여 버리면 안되겠죠. 일부러 움직일려고 밀지 않는한 짱짱하게 버텨주어 드로잉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2.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해야 함
어느 각도로도 움직여 줘야 드로잉할때 편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이였습니다.
회전이 가능하고
위아래 90도까지 조절이 가능합니다.
위 아래 양옆 어느 방향으로도 부드럽게 움직여 줍니다.
3. 움직임 이후에 위치를 유지시켜줘야 함
장력을 조절하니 움직인 위치에 딱 유지가 됩니다. 장력조절로 움직임의 강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력을 높이면 움직일때 너무 빡빡하기 때문에 적당한 조절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장력 조절만 잘하면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장력조절하는 부분입니다. 동봉된 육각렌치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4. 부담스러운 가격은 NO!
제품을 구매할때 아무리 좋아도 가격을 안따질 수는 없을텐데요 카멜제품들은 대부분 가성비가 좋더라구요. 그래서 카멜마운트 브랜드를 선택 후 제품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결국 5만9천원에 제가 원하는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는 CMA-2PW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성비 매우 만족하는 제품입니다.
아쉬운 점
모두 만족하는 제품이지만 조립 난이도가 조금 높은편입니다. 특히 거치대 조립하는게 꽤 힘들었습니다.
아래 이미지 부분이 거치대에 연결되는 부품인데 동봉된 렌치로 조이려고 하니 각이 안나와 상당히 고생하면서 결합했습니다. 빼고 꽂고 조금 돌리고 빼고 꽂고 조금 돌리고... 한참 반복하며 결합했네요.
또 한가지, 거치대가 살짝 흔들립니다. 무리하게 조이게 되면 책상에 상처가 날거 같아 살짝 딜레마에 빠졌지만 더 조여도 흔들리는건 어쩔 수 없는 구조인거 같아 절대 빠지지 않을 정도로만 조여주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일어나서 거치대쪽을 보아야 신경쓰이는 부분이고 액정타블렛 사용할때는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기타 기능
추가 기능으로 USB연결포트와 이어폰 마이크 단자가 있습니다. 아래 연결선들을 PC에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치는 거치대 앞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PC에 USB포트가 이미 만석이라 쓸일은 없을거 같네요. 헤드셋도 포트타입이 달라 못쓸거 같네요. 그래도 언젠가 분명 쓸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하나 깨알 수납기능. 동봉된 육각렌치를 보관할 수 있는 수납클립이 있으며 선정리도 할 수 있는 홈도 있는 유용한 클립입니다.
마지막 총평
부드럽게 움직여 주고 짱짱하게 버텨주는 내가 찾던 액정타블렛 모니터암! 제품만 좀 더 깨끗했다면 완벽! 사용하다 보면 장력이 풀려 주기적으로 장력을 조여야 하겠지만 이게 조절 유지 기간이 어느정도 될지는 좀 더 사용해 봐야 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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